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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더 알아보기

  • [섹스는 글로 배워야한다] ep.01 섹스칼럼은 정말 어려워 [4]

    *본 포스팅은 EVE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 2018년에 연재되었던 섹스칼럼입니다.*이 칼럼에서는 네이버의 가혹한 규정상, 포스팅의 ㅅㅅ를 '쌀보리'로 대체하오니, 바꿔서 읽어주시면 됩니다.​이브의 마케터이자 신입사원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나는 이제부터 시나브로 쌀보리칼럼을 매주 한편 씩 이곳에 연재할 작정이다.(짝짝짝) 작게는 이 칼럼을 통해 많은 이브의 잠재고객이 발굴되었으면 좋겠고, 크게는 천편일률적인 쌀보리담론들을 탈피해 좀 더 진보된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고자 하는 비전이다. 마케터이자 신입사원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나는 지금 풍운의 꿈을 안고 첫 쌀보리칼럼을 쓰고있는 것이다.팀장님 이거 어떻게 쓰는거죠???​​그러나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호기로웠던 시작에 비해 당최 글이 써지지 않았다. 일주일 내내 하염없이 껌뻑이는 커서창을 보면서, 내가 하려는 것이 재미와 수위 사이에서 벌여지는 아찔한 줄타기라는 걸 깨우쳤다. ​팀장님은 기획서는 올려놓고 나오지 않는 결과물에 대해 타박하셨고 나는 점점 쭈그러들었다. 그러나 신입사원이 줄에서 떨어질지언정 뒷걸음쳐서야 되겠는가. 월급을 받기 위해, 이브의 환상적인 사내복지를 쭉 받기 위해(콘돔,젤 무한 무상 무료 지원)나는 이렇게 출사표를 던진다. #재미있되 불편하지 않게 유사이래 가장 많은 콘텐츠가 생산되고 유포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흥미를 끌지 못하는 내용들은 중간고사 기간의 벚꽃처럼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렇게 인터넷에는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그득하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무슨 섹스칼럼을 적어야 하는가?으므드 은믈으밨으(feat_투머치토커)​꼼장어 한접시와 소주냄새가 얼큰하게 풍기는 포장마차식 섹스무용담들을 적는다면 몇차례 ‘좋아요’는 받을 수 있겠다. 그러나 나는 그런 무용담이 풍부하지도 않을뿐더러 누군가가 내 섹스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것 같지 않았다. (취할 때마다 동의없이 늘어놓는 잠자리 얘기만큼 괴로운 건 없다) ​또한 근래에 진보되고 있는 인권감수성이나 젠더의식에 후퇴되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펼쳐내고 싶지도 않았다. 누군가의 경험이라도 그것이 불편하지 않아야 했다.​그렇다면 여성에 좀 더 중점을 맞춘 이야기를 듣고 칼럼을 적어야 하나? 남성 중심(글쓴이인 나의 성별이 남성이다)의 섹스 이야기는 너무 많은 발화가 이미 이루어졌고 또 식상하기 때문에? 첨단의 철학과 사상을 곁들여 멋들어진 글을 써야하나? 시대의 흐름이 페미니즘과 페미닌 스토리텔링(FEMININE STORY TELLING)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에디터 본인이 남자라는 점, 그래서 이야기를 듣고 해석함에 있어서 필연적인 한계가 있을 것이다. 잘 알지도 못하는 이야기를 아는 듯 늘어놓는 글은 얼마나 얕고 우스운가. 처음으로 돌아갔다. 솔직한 섹스 이야기를 해 보자는 것. 좋은 글의 원천 중 하나는 정확해지고 싶다는 욕망이다. 그래서 훌륭한 작가들은 정확한 문장을 쓴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솔직하며 본질에 가장 가까운 문장을 써야 한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나는 무언가를 설명하거나 가르치는 글이 아닌, 남녀 구별없이 진솔하되 불편하지 않은 섹스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남자들은 왜 삽입섹스 이외의 것을 상상하지 못하고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애널섹스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섹스인가. 섹스를 하고싶게 하는 음악이란 정말 존재하는가. 한국과 일본은 정말로 섹스리스 국가인가. 여자의 정력이란 뭐라 정의할 수 있을까 등등]#성별만큼 다른 개인들의 속이야기 섹스에 대한 이야기는 근본적으로 은폐되었으며 보편적으로 편하게 나눌 주제가 아니다. 그래서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본래 성별에 대한 차이보다 개인차가 더 많다.​"손바닥 끄트머리가 성감대인 남자부터 오르가슴에 다다르면 재채기가 나오는 여자까지 놀라울정도로 다르다. ​그 놀라움의 크기만큼, 인간은 다른 인간을 절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세상에오럴수가​그러나 섹스를 하고싶기에, 혼자 섹스를 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개개인이 가진 놀라울정도의 다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쓰여질 섹스 칼럼을 통해서 이 다름을 완전히 해소해보겠다고 말할 만큼 허무맹랑한 몽상가는 아니다. 다만 이 칼럼의 연재를 통해 섹스라는 것, 그리고 그것을 행하는 인간에게 담겨진 편견과 고정관념을 함께 발견했으면 한다. 그리고 그 발견이 즐거움을 넘어 지적향유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도 ‘섹스’라는 어휘가 ‘볼드모트’와 같은 용처로 사용되는 이 시점에서 나는 섹스칼럼을 연재할 것이다. 많은 헤르미온느들의 관심과 비평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세상에오럴수가, EVE editor

    EVE 2019-07-17
  • [후기] 고객이 말하는 이브 피팬티 실제 후기

    안녕하세요. 생식기에 닿는 모든 것을 건강하게 만드는 이브입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주기를 조금 더 편하게 보낼 순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패드는 여전히 가렵고, 생리컵은 아직 어려워 선뜻 도전하기 힘들다면 오늘 이브 지기가 그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패드 대신 입을 수 있는 이브 피팬티를 직접 구매하고 입어 본 고객님들의 생생한 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아래의 후기들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한 실제 후기입니다)  #1.“왜 이걸 이제 알았나 싶고 생리가 두렵지 않습니다.생리대만 하면 몇 시간만에 피부가 다 벌겋게 일어나고 너무 아파서, 탐폰도 써보고 면생리대도 써보고 생리컵도 써봤는데요. 피팬티가 최강 생리용품입니다.” #2.“패드 없이 팬티만 입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3. “팬티 하나만 입으면 되니까 너무 좋습니다ㅠㅠㅠ”“팬티 자국 따라서 알레르기?처럼 두드러기 가려워서 다른 생리팬티는 잘 안 맞았거든요. 이건 백프로 면이라 그런지 입었을 때 너무 편해요.” #4.“귀찮은 걸 안 좋아하는 저에게 너무나 좋은 생리용품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큰 생리대를 차도 밤마다 피가 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피팬티를 착용하고 나서부터는 그런 걱정 없이 너무 편안하게 잠에 들고”  #5.“원단이 부드럽고 허리 밴드 부분이 꽤 높아서 자국도 잘 안 남고 사이즈도 넉넉해서 편해요”#6.“잠버릇 엄청 나쁘다고 말씀 드렸죠.아무 것도 안 차고 팬티만 입고 잤는데냄새 안나고, 안 새고, 편하고" 이브 고객님들의 솔직한 후기 어떠셨나요? 주기 동안 피부가 예민하신 분이나, 합성 섬유 팬티보다는 면 팬티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피팬티를 많이 찾아 주세요. 피팬티는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을 넣지 않고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피팬티에 쓰이는 면은 3년 이상 농약을 쓰지 않은 100% 유기농 목화로만 만들어져요. 또한 외음부가 직접 닿는 부분에는 유연제 처리 조차 하지 않은 순수한 면을 사용했습니다.생식기에 닿는 것을 가장 건강하게 만드는 이브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이브 피팬티. 추운 겨울, 팬티 한 장으로 산뜻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내 보는 건 어떨까요?–[이브 피팬티 스펙]*순간 흡수력 : 5ml앉았다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울컥, 많은 양이 나오더라도 안심하세요.*총 흡수량 : 20ml흡수량이 시즌1 피팬티보다 1.5배 늘어났어요. 총 20ml까지 거뜬합니다.*색상 : 블랙 / 내추럴분비물을 직접 보고 싶지 않다면 블랙분비물의 양이나 세탁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내추럴 *엉덩이 흡수면 폭 : 40cm피팬티가 '잘 때 최고' 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 엉덩이 골 윗부분까지 넉넉한  흡수면 덕분에 잠 잘 때 뒤척이더라도 새지 않아요.*흡수층 : 천연 대나무 원사냄새를 잡아주고 흡수력이 뛰어난 천연 대나무 섬유가 분비물을 넓게 퍼뜨리며 수분을 제거합니다.패드 대신 입는 흡수형 팬티, 이브 피팬티가 궁금하시다면 이 문장을 클릭해주세요!

    EVE 2019-06-27
  • 비밀 시리즈 #3. 실제 두께를 표기한 최초의 콘돔, 이브콘돔

    이브콘돔은 비밀이 없습니다. 생식기에 닿는 것은 숨김 없어야 하기에, 이브콘돔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여러분께 보여 드리기로 했습니다.이브는 조금 더디고 느릴지라도, 소비자의 생식 건강을 위해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이브콘돔. 그 세 번째, 두께 이야기 상대방의 체온을 느낀다는 것 "낀 것 맞아?"얼마 전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애인에게 왜 콘돔을 끼지 않았냐고 화를 냈는데 알고 보니 콘돔 두께가 너무 얇아 착용한 줄을 몰랐다는 이야기. 그러고 보면 콘돔은 반드시 사용해야 하지만, 최대한 착용한 티가 나지 않을수록 칭찬을 받는 독특한 재화입니다. 그래서인지 콘돔의 두께는 중요한 스펙처럼 여겨집니다. 몇 mm 차이일 뿐이지만 민감해진 몸은 그 차이를 예민하게 알아차리죠. 평소보다 더 밀착감이 있다 거나, 이물감이 덜하다 거나 하는 감각은 섹스의 만족도를 훨씬 더 높여줍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더 가까이 밀착해 상대방의 체온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하는 마음은 콘돔의 두께를 비교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겠죠. 001? 002?  콘돔 이름에 숫자가 들어가는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더 가까이’, ‘낀듯 안 낀듯’ 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더불어 콘돔 회사들은 002, 003 같은 제품명을 통해 얇은 두께를 암시하곤 합니다. 숫자가 적혀 있으니 소비자는 당연히 0.02mm, 0.03mm 이라고 믿고 콘돔을 구매하게 되죠.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암시일 뿐, 사실 소비자는 ‘실제 두께’를 어디서도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꼭 실제 두께를 알아야만 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그런데 소비자의 선택기준이 되는 정보가 정확하게 제시되는 것은 어떤 업계/상품이라 해도 중요합니다. 기업이 실제 두께와 차이가 있는 숫자를 제품명에 포함시킴으로써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방해한다면 일부 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텍스 콘돔이라면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기준에 따라 반드시 0.03mm 이상으로 제작해야 합니다. 즉, 0.03mm이 합법적으로 라텍스 콘돔이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얇은 두께라는 것이죠. 더 얇다면 콘돔이 너무 연해져 파손될 위험이 있어 피임이라는 본래 목적을 완전히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중 라텍스 소재의 콘돔 중 002나 001이라는 이름으로 광고하는 상품은 대개 실제 두께와 차이가 상당한 상품이거나, 미허가 상품일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폴리우레탄이나 폴리아이소프렌과 같은 신소재의 경우 상이합니다.) 또한 003이라고 쓰여있더라도, 실제로 0.03mm인지는 알 방법이 없기도 하죠. 실제 두께를 알려주는 콘돔이 등장했다  소비자의 권리를 위해 실제 두께를 기재해야 한다고 이브는 생각합니다. 극초박형인 이브 리얼003은 패키지에도 실제 두께를 적었습니다. 0.035-0.039mm는 가장 정확도가 보장된 출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등록된 규격으로, 법적으로 콘돔 허가를 받을 때 필수적으로 기재한 두께 정보이죠. 놀랍게도, 실제 두께를 패키지에 표기한 콘돔은 시중 콘돔 브랜드 중 이브가 유일합니다. 제품 패키지에 실제 두께를 표기한 유일한 콘돔, 이브리얼003 두께에 대한 정보는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브 콘돔 전제품은 상세페이지에 두께에 대한 정보를 구매 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두께를 적어 두었습니다. 중요한 생활용품인 만큼, 콘돔에 대한 정보의 기재도 먹거리/화장품처럼 더 철저해지길 기대해봅니다.   라텍스 콘돔 중 가장 얇은 0.03mm 라는 스펙을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전달하는 것은 이브의 자부심이자 양심입니다. 이제, 두께 믿고 쓰세요. *정직하고 얇은 두께, 이브리얼003이 궁금하시다면*클릭해주세요!@eve_editor_j Produced by evecondoms

    EVE 2019-06-21
  • 비밀 시리즈 #2. 500ml 생수통 67개, 이브콘돔 ‘하나’에 들어가는 물의 양

    이브콘돔은 비밀이 없습니다. 생식기에 닿는 것은 숨김 없어야 하기에, 이브콘돔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여러분께 보여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브는 조금 더디고 느릴지라도, 소비자의 생식 건강을 위해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이브콘돔. 그 두 번째, 내구성 이야기  궁금해집니다.“도대체 이브콘돔은 어디까지 늘어날까?”  격정적인 섹스가 끝나고 난 뒤, 혹시나 콘돔이 찢어지거나 터지진 않았을까 걱정해 보신 경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콘돔을 사용할 때는 두께나 착용감도 물론 고려해야 하지만 기능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내구성’이죠. 튼튼한 콘돔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일반 소비자가 콘돔의 내구성이 좋은 지 확인해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콘돔이 어느 정도 늘어나는 지 속 시원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을뿐더러, 콘돔 회사들은 당연히 자사 콘돔이 쉽게 터지지 않는다고 말하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이브콘돔이 얼마나 튼튼한 지 직접 확인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검증된 자료로써 말이죠. 이브콘돔은 사람의 육안으로도 볼 수 없는 미세한 구멍까지도 누수 테스트를 통해 감지합니다. 콘돔 국제 표준 ISO_4074에 따르면 콘돔 누수 테스트의 안전성 기준은 18L입니다. 다시 말해 콘돔에 물을 콸콸 넣었을 때 18L까지는 거뜬해야 하고, 구멍이나 결함도 생기지 않아야 국제 표준 상 안전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국제 표준 ISO를 준수하는 콘돔이라면 18L까지는 모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죠. 제조 검사 결과, 이브콘돔은 1개에 평균적으로 약 33.6L의 물이 들어갑니다. 국제 표준 기준의 2배 가량에 해당하는 물이 주입되어도 문제가 없다는 뜻이죠. 33.6L, 어느 정도일 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 있으니 단순화해서 표현해볼까요?  이브콘돔 '하나'에 들어가는 물의 양500ml 생수통 약 67병, 생수기에 꽂아 쓰는 18L 생수통 약 2통. 그렇습니다. 이브콘돔 단 1개에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들어가죠. 이 내용은 콘돔 국제 표준 ISO_ 4074 에 따른 이브콘돔 분석 증명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실까요?ISO 국제 표준 안전성 기준은 ‘18.0(단위:Liter)’이며, 이브콘돔 1개에 들어가는 물의 양은 ‘33.63(단위:Liter)’ 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SO’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다음과 같은 로고를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ISO는 ‘국제표준기구’로서, 상품이나 서비스의 국제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 통일된 표준을 제정하는 기관입니다. 이브콘돔은 국내 의료기기법에 따른 콘돔의 기준만을 따를 수도 있지만,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더욱 까다로운 기준을 준수하며 콘돔을 제조하고 있습니다.ISO 국제표준기구 로고 “콘돔 하나 하나에 일일이전기를 흘려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전기 핀홀 테스트콘돔 하나를 만드는 데 하는 실험은 생각보다 매우 다양합니다. 이브콘돔은 모든 제품에 대해 포일 포장 전 전기핀홀테스트를 통해 표면의 파손을 확인합니다. 콘돔 하나 하나에 전기를 흘려보면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죠. 콘돔의 모든 표면을 전류가 흐르는 기계에 접촉시킨 뒤 전압을 흘려 봅니다. 그리고 미세한 핀홀(구멍)이라도 발생하면 해당 제품은 탈락됩니다. #공기 주입 테스트공기주입을 통한 추가적인 파열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대개 1킬로파스칼(단위 : kPa)의 압력을 버티면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는데, 이브콘돔은 평균적으로 1.14~2.23 킬로파스칼의 범위 내에서 테스트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윤활젤 정량 테스트이브콘돔은 전자 저울을 통해 윤활젤의 양이 적당한 지 확인합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콘돔 하나 당 최소 400mg의 윤활젤이 들어갈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이브콘돔은 기준보다 많은 양인 약 600-700mg의 윤활젤을 주입해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구현하고 있죠. 이브콘돔에는 600-700mg의 넉넉한 윤활제가 주입됩니다.이처럼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제조된 이브콘돔은 쉽게 찢어지거나 파손되지 않습니다. 다만, 착용 방법은 꼭 잘 지켜 주셔야 해요. 치아로 콘돔을 개봉하거나 날카로운 손톱 등에 의해 콘돔이 찢어지지 않도록 유의 해주시고, 착용 시 정액받이 부분에 반드시 공기를 빼 준 뒤 페니스 끝에 밀착시켜 주세요. 콘돔과 페니스 사이에 공기가 남아있게 되면 섹스 도중 압력이 생겨 콘돔이 파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브는 생식기에 닿는 모든 것이 건강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안전한 이브콘돔과 함께 더욱 즐거운 섹스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eve_editor_jProduced by evecondoms이브콘돔 비밀 시리즈가 더 궁금하다면?클릭! [비밀 시리즈 #1. 이브콘돔이 고무 냄새가 안 나는 이유]클릭! [비밀 시리즈 #3. 실제 두께를 표기한 최초의 콘돔]

    EVE 2019-06-07
  • EVE가 사무실에서 ‘다양성’을 지켜내는 방법

        “콘돔 사는데 성별이 왜 필요해?”   이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회원 가입 시 성별 기입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고객이 콘돔이나 젤 등을 구매하는 데 있어 본인의 성을 필수적으로 입력하는 것은 불필요한 절차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특정 기간 동안 콘돔이나 젤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대상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고객의 생년월일도 알지 못해 생일 맞이 이벤트도 하지 못했죠.   원하는 성별 기입, 당연한 선택지   이브는 여러분의 지향을 알고 그에 맞는 제품과 행보를 선보이는 브랜드이고 싶습니다. 또한 조금 더 넓은 영역에서 소비자의 생식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마다 다양한 섹슈얼리티가 있고 그에 따른 니즈도 모두 다르기에 이용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면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생식 건강을 책임지는 브랜드로써 소비자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해서도 안되지만, 회원 가입 단계에서 성 정체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었기에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브 직원들은 회원가입 시 고객의 정보를 어디까지 요청할 수 있을 지에 관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Equal Pleasure"   논의 중에는 생물학적 성(Biological sex)과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 항목을 추가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브는 고객의 생물학적 성/성적 지향에 기반하여 더 나은 이해를 통해 제품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해당 항목을 마련하였습니다. 다만, 성에 대한 정보는 필수 기입이 아닌 선택 사항으로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최소한 자신이 원하는 선택지를 기입할 수 있도록, 옵션은 위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평등을 핵심 가치로 삼는 브랜드로써 EVE는 앞으로도 모든 서비스와 매뉴얼, 커뮤니케이션 툴에서 성평등과 성적 지향의 다양성을 반영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브 직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와 가까이 지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 궁금한 것이 많아지고 질문을 하게 되며, 가끔은 넘어서는 안되는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죠.   이브의 구성원들은 서로의 나이나 학력, 성적 지향을 먼저 질문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친해져서 본인의 의지로 밝히지 않는 이상 어느 것도 상대방이 묻지는 않죠. ‘우리는 적당히 멀고, 적당히 가깝습니다’ 라는 문장으로 조직문화를 꾸려 나가고 있어요.   또한 이브 직원들은 서로의 연애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 ‘애인’이라는 단어를 바탕으로 소통합니다. ‘남친’, ‘여친’ 이라는 워딩에서 본의 아니게 성소수자의 아웃팅이나 소외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조직문화가 누군가에게는 너무 삭막하게 보여질 수도, 누군가에게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브는 다만 동료간의 신뢰감은 개인이 ‘고유한 나 자신 그대로 존재할 수 있을 때’ 더욱 견고해진다고 믿습니다. 조직으로부터 존중 받을 수 있다는 안정감에서 끈끈함도, 시너지도 발휘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는 높은 수행 능력과 소속감, 재무적인 성과까지 증대시킵니다. 더 많은 기업과 공동체들이 성평등과 다양성 존중에 대한 선택권을 넓혀 가기를 바랍니다.  @eve_editor_jProduced by evecondoms

    EVE 2019-05-28
  • 비밀 시리즈 #1. 이브콘돔이 고무 냄새가 안 나는 이유

    이브콘돔은 비밀이 없습니다. 생식기에 닿는 것은 숨김 없어야 하기에, 이브콘돔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여러분께 보여 드리기로 했습니다.이브는 조금 더디고 느릴지라도, 소비자의 생식 건강을 위해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이브콘돔. 그 첫 번째, 고무 냄새 이야기.“이브콘돔은 고무 냄새가 안 나요”: 냄새 잡은 비밀많은 고객님들이 이브콘돔은 고무 냄새가 안 난다는 후기를 남겨 주십니다. 섹스 중에는 다양한 요소가 분위기를 좌우하죠. 그 중에 냄새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분위기가 막 고조되어 콘돔을 뜯었는데 고무 냄새가 심하게 나 괜히 집중이 흐려졌던 날. 또는 딸기, 커피 등의 강하고 인조적인 향으로 가려진 고무 냄새에 되려 이질감을 느꼈던 경험도 있을 수 있죠. 그렇다면 이브콘돔은 어떻게 고무 냄새를 잡았을까요? 관건은 바로 ‘고무 나무에서 얻은 원료를 공장까지 얼마나 빠르게 운송하느냐’ 입니다. 나무에서 라텍스를 추출했다면 공장까지 옮겨야 하죠. 운반되는 과정에서 라텍스는 숙성되기 시작합니다. 장시간 운송될수록 과숙성이 진행되면서 강한 고무 냄새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이브는 고무 농장(원료생산지)과 공장(콘돔제조지)까지의 거리를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장시간 운송에 필요한 방부제 사용은 줄이고, 콘돔 특유 냄새의 원인이 되는 과숙성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신선한 상태의 고무를 바로 가공해야 상품의 품질까지 최고로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고무 나무에서 원료를 추출한 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이브콘돔이 탄생되도록 할 수 있었죠. 라텍스 숙성이 진행되기 이전에 곧장 제조에 들어가기 때문에 콘돔 특유의 고무 냄새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고무나무에서 바로 추출한 신선한 라텍스는 빠른 시간 내에 제조지로 보내져 이브콘돔이 됩니다.  “이브콘돔은 한국산이 아니에요?”: 네, 자랑스럽게도 아닙니다.한국에서 라텍스를 직접 채취하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라텍스 나무는 한국에서 재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산이나 일본산 콘돔도 라텍스 원료 자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소싱하죠. 농장에서 추출한 고무가 한국이나 일본의 공장으로 장시간 운송되기 위해서는 라텍스의 장시간 숙성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방부제가 사용되고, 과숙성이 발생해 특유의 고무 냄새가 나게 되죠. 이를 가리기 위해 콘돔에 인조적인 딸기향 등을 첨가하는 것입니다. 이브콘돔은 추출한 라텍스를 한국의 공장으로 보내기보다, 신선한 원료로 가장 빠르게 콘돔을 만드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브콘돔의 원료가 되는 라텍스는 태국의 고무 농장에서 재배됩니다. 사시 사철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는 태국의 열대 기후는 고무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기 참 좋은 환경입니다. 드넓은 토지 한가득 나란히 심겨진 고무나무는 신선한 고무를 추출하기에 가장 좋은 상태로 관리되죠. 고무 농장의 소작농들은 건강한 고무 나무를 살짝 베어 고무 원료를 받아냅니다. 그리고 라텍스 프로세서가 추출된 고무를 원심분리 하여 불순물을 없애죠.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콘돔 제조를 위한 라텍스를 추출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깨끗한 고무를 그 나라의 공장으로 옮겨가 이브콘돔 생산에 바로 들어갑니다. 원료의 선도가 지켜지는 것은 물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환경에 미치는 피해도 줄일 수 있습니다. 햇빛이 쏟아지는 태국의 열대 기후는 고무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기 좋은 환경입니다.이브는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브콘돔에는 신선한 고무만 사용된다’ 라고요. 그리고 ‘라텍스가 숙성되는 시간을 최소화 해 고무 냄새를 잡았다’고 말이죠. 생식기에 닿는 모든 것은 더욱 건강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브의 선택을 믿어 주시는 여러분께 숨김 없이 다가갈 것입니다. 이브는 지금도, 고객님의 건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eve_editor_jProduced by evecondoms이브콘돔 비밀 시리즈가 더 궁금하다면?클릭! [비밀 시리즈 #2. 500ml 생수통 67개, 이브콘돔 '하나'에 들어가는 물의 양]클릭! [비밀 시리즈 #3. 실제 두께를 표기한 최초의 콘돔]

    EVE 2019-05-16
  • [공정] 이브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면서요?

    이브콘돔 뒷면의 토끼 그림?   이브콘돔을 받아 보신 분들, 콘돔 패키지 뒷면의 토끼 그림을 발견하셨나요? 이브는 ‘PETA’에서 ‘Cruelty Free and Vegan’(동물 실험 無, 동물성 원료 無) 인증을 받은 기업입니다. 바로 이 토끼 그림이 ‘PETA’의 인증 마크이죠. 콘돔을 포함한 이브의 모든 제품은,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세계적인 동물단체에서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비건 기업에만 부여하는 인증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평등이라는 브랜드의 핵심가치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생명이 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구분과 차별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랑할 권리가 있다.’ 이러한 브랜드의 정신이 바탕이 되어 이브는 모든 기업적인 선택에 종의 평등한 안전과 건강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브는 동물의 희생과 무관할까요?아닙니다.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과거에 희생된 많은 동물 덕분에   동물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A라는 성분이 인체에 무해하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던 건, 과거 동물 실험으로 밝혀진 결과들 덕분입니다. 세상에 통용되는 많은 안전 기준들은 과거에 희생된 많은 동물로부터 밝혀진 지식입니다. 그 지식 덕분에 이브는 그 어떤 동물실험도 하지 않은 제품을 낼 수 있었습니다.    실험동물의 날(04.24)은 이러한 구조와 희생을 되짚어보는 날입니다. 과거 희생된 많은 동물로 인해 우리의 문명이 구축되었다는 무거운 사실을 이해할 기회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은 최소화되거나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이브는 동물이 희생된 사실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브의 노력-더디지만, 우리는 나아갈 방향을 알기에  이브의 연구팀은 과거 동물 희생의 사실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적으로 동물의 희생을 줄여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바로 ‘동물대체실험’이라는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섭니다. 동물을 대체할 수 있는 실험을 찾아내기 위해, 기존 자료들의 안전성 확립 기준에 대해 더욱 꼼꼼하고 방대하게 검토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동물 실험이 반드시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가장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끝없이 제기합니다.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많은 단체들의 노력으로 동물대체실험을 인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무분별한 동물의 희생을 막지 못합니다. 전세계적인 동물대체실험 인정 요건을 수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설득하면서 이브는 생각합니다. ‘인간에게 안전하다’ 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물의 희생이 뒤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렇게 말 할 미래를 꿈꾸며, 우리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전방에서 나아갑니다.  이브는 동물권에 관한 스스로의 선택과 신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선택이 때로는 기업 차원에서 더디고 비효율적인 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기에 더 많은 대체실험의 기준을 검토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기에 더 많은 정부 기관과 인준 기관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등과 윤리를 지키는 노력을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이브라는 브랜드가 존속되어야 할 이유이며, 책임감 있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작은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걸음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줄 것을 믿으며 글을 마칩니다.

    EVE 2019-04-24
  • [생리컵] 질 길이 재는 법, 사이즈 고르는 법 총정리

    생리컵 사이즈를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질 길이를 재야 합니다. 조금 낯설 뿐 어렵지 않으니, 생리컵 사용 2년차 이브지기와 차근 차근 함께 해 봅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 삽입에 대한 두려움 #2.질 길이 재기 #3. 생리컵 사이즈 고르는 법 세 가지를 다뤄보겠습니다. #1. 삽입에 대한 두려움사이즈를 알아보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생리컵을 넣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것. 지금까지 생리대만 써왔다면 질이 어디 있는지조차 잘 모를 수 있고, 낯설고 좁은 구멍에 손가락을 또 생리컵을 어떻게 넣을까 두려울 수 있어요.“몸에 뭘 넣는 게 괜찮을까?”“아프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끝에 결국은 생리대 사기를 반복해왔다면, 이제는 함께 용기 내 보기로 해요. 우선 손가락을 넣는 것 자체가 불안하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는 것이 무섭지 않듯, 질도 내 몸인데 뭐 어때” 라고요.혹은 막연하게 아플 것 같다는 무서움이 들거나, 삽입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아팠던 경험이 있다면 망설여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월경 기간에는 몸도 정신도 예민해지곤 하죠. 여기에 ‘아플 것 같아’라는 걱정이 더해지면 우리 몸은 더욱 경직되기도 해요. 삽입 시 릴랙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부담을 덜어내 봅시다. 변기에 앉아 ‘후아-’ 하고 몸에 힘을 풀고 시작하는 거예요. #2. 질 길이(포궁 높이) 재기 *‘질 길이’란, 질 입구에서부터 포궁 경부(생리혈이 나오는 포궁의 끝부분)까지의 높이를 말합니다. 포궁 경부 아래까지 생리컵을 넣어서 월경혈을 바로 받아내는 것이 생리컵의 원리이죠.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질 입구에서부터 포궁 경부까지의 높이 = 질 길이 *질 길이는 월경 중에 재야 합니다. 평소와 월경 중의 질 길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월경 중에는 포궁의 크기가 커지고 아래로 조금 내려와서 평소보다 질 길이가 짧아져요. *질 길이를 처음 재는 초심자분들에게는 몸에 힘이 덜 들어가는 ‘변기에 앉는 자세’를 추천합니다. *Q. 포궁은 뭐고 자궁은 뭔가요? A. 포궁과 자궁은 같은 부위를 부르는 다른 이름입니다. 다만 자궁의 한자어는 ‘子宮’, ‘아들 자+집 궁’ 인데요. 아들이 자라는 집이라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胞宮’, ‘세포 포+집 궁’ 을 써 포궁이라고 부르자는 대안이 제시되고 있죠.생리컵은 질 안에 넣어서 사용하는 월경 용품입니다. 따라서 생리컵을 내 질의 길이에 맞춰서 구매해야 해요. 아래 그림을 보면서 질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외음부 구조외음부 근처에는 구멍이 세 개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익숙한 건 아마 항문일 거예요. 질은 항문 바로 위에 있는 구멍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오줌이 나오는 구멍인 요도구는 외음부의 가장 위에 있고, 생리컵이 절대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작으니 질과 헷갈리지 마세요.질을 잘 찾았다면, 중지 손가락을 넣어서 몇 마디까지 들어가는지 재 봅시다. 손가락을 넣어보면 어느 순간 뭔가에 닿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끝이 살짝 단단하고 동그란 부분이 만져지는데, 그게 바로 포궁 경부입니다. 보통 코 끝 정도의 단단함이라고 설명하곤 하는데, 제 경우에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말캉했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끝에 뭔가가 만져진다면 손가락 넣기에 성공한 겁니다. 이제 중지 손가락의 남은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짚어 놓고 그대로 스윽 빼서 중지가 얼마나 들어갔다 나왔는지(ex.두 마디 반) 파악하면 돼요.#3. 생리컵 사이즈 추천 손가락으로 질 탐험을 마쳤다면,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 생리컵 사이즈만 선택하면 됩니다. 두 가지를 고려할 텐데요. 바로 1.질 길이 2.혈의 양 입니다. 1. 질 길이에 따라서질 길이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손가락의 길이도요. 또 월경 기간 중에도 내 포궁의 위치, 부푸는 정도에 따라 질 길이가 달라지죠.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들에 너무 많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내 질이 짧은 편인지 긴 편인지만 대략적으로 알면 되기 때문이죠. 이브컵을 기준으로 보통 중지 손가락이 두 번째 마디까지 들어갔다면 mini, 세 번째 마디까지 들어간다면 S나 L 사이즈를 선택하면 돼요. Q. 손가락이 긴/짧은 편인데 본인 손가락을 기준으로 해도 괜찮을까요?대략적으로 파악해도 문제 없지만 손가락 마디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질 안에 넣었던 부분이 몇 센티미터인지 직접 재보면 되는데요. 엄지손가락으로 짚어 놓고 그대로 스윽 뺀 뒤 그 부분을 자로 재보면 가장 정확한 질 길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질 길이가 5cm라면, 생리컵 길이도 5cm인 것으로 골라야 할까요? 실제로 넣어보면 생리컵이 내가 쟀던 질 길이보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질은 유연한 근육 조직이고, 컵이 자리를 잡으면서 살짝 위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내 질 길이보다 약 1cm 정도 긴 컵을 고르면 적당합니다. 정확한 길이를 알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하면 됩니다. # 손가락이 두 마디 이하로 들어갈 때포궁이 낮은 편이에요. 질 안에 넣었던 손가락 부분을 자로 재보면 3cm~4.5cm 정도 될 겁니다. 이때는 1cm를 더해 약 5cm 정도의 생리컵을 고르면 됩니다.# 손가락이 두 마디~세 마디쯤 들어갈 때평균 5cm~6cm 사이로, 중간 정도 높이의 포궁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1cm를 더해서 6cm~7cm 길이의 생리컵을 고르면 됩니다. 이브컵의 경우 총 길이가 mini는 6cm, S와 L은 7cm예요# 손가락 세 마디가 다 들어가도 포궁 경부가 만져지지 않을 때높은 포궁의 소유자예요. 나는 질 길이가 길구나, 포궁이 높이 있구나 하고 7cm 이상의 생리컵을 고르면 됩니다.   질 길이에 따른 생리컵 사이즈 고르기, 정리해보겠습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첫 번째 방법, 손가락 마디를 기준으로 내 질이 짧은 편인지 긴 편인지(포궁이 낮은 편인지 높은 편인지) 대략적으로 파악 후 생리컵을 고른다.두 번째 방법, 손가락 마디로 판단하기보다는 정확한 길이를 알고 싶다면 몇 cm 인지 직접 재 보고 그 길이에 1cm를 더해서 생리컵을 고른다.2. 용량에 따라서 생리컵의 용량은 월경혈을 얼마나 담을 수 있는지를 말합니다. 사람에 따라 2~3일차에는 용량이 큰 컵을, 월경 기간 초반과 후반에는 작은 컵을 번갈아 쓰기도 하죠. 이브컵의 S와 L은 컵 길이는 같고, 용량의 차이만 있습니다. 질 길이를 먼저 생각하고, 월경혈의 양을 고려해서 생리컵 사이즈를 고르면 돼요. 이브컵의 경우 mini는 20ml, S는 25ml, L은 30ml까지 혈이 담깁니다.  Q. 생리컵을 넣고 보니 꼬리가 외음부 밖으로 나와 있어요. 잘못 넣은 걸까요? 사이즈를 잘못 산 걸까요?질은 유연한 근육조직이라서, 생리컵을 넣은 직후에는 질 안에서 잘 자리 잡았는지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걸어도 보고, 누워도 보고 요리 조리 움직여보세요. 그러다 보면 바깥으로 나와있던 꼬리가 질 안으로 쏘-옥 들어가기도 해요. 질 안에서 생리컵이 자리를 잡았다는 뜻이죠.  움직여도 꼬리가 들어가지 않고 복부 압박감도 없다면 잘 넣은 겁니다. 여기서 꼬리가 거슬리면 끝을 잘라 쓰면 돼요. 하지만 자른 단면이 까끌까끌해서 오히려 이물감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이브컵은 초심자분들을 위해 꼬리가 조금 나와도 쓸리지 않는 둥근 꼬리 모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Q. 억지로 꾹꾹 넣으면 세 마디고, 느슨하게 넣으면 두 마디 반이에요.질 길이가 매우 짧은 경우를 제외하고 두 마디~세 마디 사이라면 이브컵 S는 무난히 맞습니다. 만일 꼬리까지 완전히 질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이브컵 mini를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이브컵 사이즈 비교 생리컵 사이즈 고르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브 지기가 직접 써 본 이브컵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더욱 생생한 후기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컵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EVE가 [월경 요정 일해라] 라는 11가지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월경 요정’을 검색하시거나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생리컵 접고 넣고 빼는 법, 소독하는 법, 외출 시 생리컵 교체 팁, 질 길이 재는 법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생리컵을 사용하다가 어려운 점이 있다면 EVE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월경을 위해 언제까지나 이브가 함께하겠습니다.

    EVE 2019-03-28
  • [공정] 33km, 이브가 3년 동안 아낀 ‘뽁뽁이’의 길이

    여러분이 설레는 마음으로 택배 상자를 뜯었을 때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건 다름 아닌 뽁뽁이(버블랩)일 거예요. 비밀 배송이나 완충 효과를 위해, 거의 모든 나라에서 택배 포장에 버블랩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이브도 초기에는 버블랩을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버블랩의 원료인 플라스틱 필름은 주로 매립되거나 소각되어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기에, 이브는 2016년 1월부터 포장재를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포장재를 바꾸면서 기존 포장 원가보다 비용은 2-3배가량 비싸졌지만, 이를 기업 차원에서 부담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기업의 양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대략 계산했을 때,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브는 33,237m – 33km가 넘는 뽁뽁이를 아꼈습니다.  이브가 뽁뽁이 대신 사용하는 포장재, 바로 ‘지아미’라는 친환경 용지입니다. 100% 천연 크래프트지(Kraft Paper)로 제작되어 생·화학적 분해가 가능하죠. FSC(국제산림협회)의 인증을 받은 자연 친화적인 포장재이며 테이프나 끈 같은 2차 포장 부자재가 필요하지 않아 사용 이후 쓰레기 발생량도 줄어듭니다. 땅속에서 몇백 년간 썩지 않는 뽁뽁이와는 완전히 다르죠. 또한 지아미는 뽁뽁이보다 완충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피가 벌집 모양이라 뽁뽁이보다 완충력이 1.5배 향상되어 운송 과정 내내 상품을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더불어 겉에서 제품이 내용이 무엇인지 보이지 않으니 안심할 수 있어요.  지아미는 이렇게 생겼어요. 벌집 모양 외피는 완충효과가 높죠. 이브는 완충 포장지와 더불어, 제품 패키지를 제작할 때에도 지구를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콘돔과 젤, 외음부 세정제, 생리컵, 생리팬티- 이브 제품의 패키지에는 FSC(국제산림협회) 인증을 받은 용지나 천연펄프로 만든 크래프트지(Kraft Paper)가 사용돼요. 제품 패키지의 손상을 막기 위해 비닐로 한 번 더 감싸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해당 공정은 없앴습니다. 또한 사용되는 스티커 등에 코팅을 하지 않아 생분해를 용이하게 했죠.  이브 제품 하단에는 FSC 인증 용지를 사용했다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환경에 유해할 수 있는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에서부터 더 책임감 있는 기업 문화가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이브가 하는 고민들이, 좋은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VE 2019-03-28
  • [소개] 건강한 섹스를 위한 꿀조합 제품 추천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죠. 이브 지기가 여러분의 건강한 섹슈얼 라이프를 응원하며 이브 제품 ‘꿀조합’을 들고 왔습니다. 같이 썼을 때 더욱 좋은 이브콘돔+이브젤, 사용법부터 제품 리뷰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브콘돔+이브젤, 어떻게 쓰면 되나요?” #삽입 전 상대방에게 직접 도포해주기  내 몸과 상대방에게 오롯이 의지하는 섹스도 물론 좋지만, 전희 단계에서 이브젤을 써주면 훨씬 부드러운 애무가 가능해집니다. 젤을 손에 조금 짜서 손바닥으로 살짝 비벼 체온에 맞게 데워주세요. 그리고 상대방의 몸에 살살 직접 발라주세요. 사랑이 샘솟는 도중 애인을 위해 준비한 젤을 꺼내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분위기가 달아오릅니다. 노력하는 애인 모습이 제일 섹시한 거 다들 아시죠?  이브젤은 너무 묽지도 너무 진득하지도 않은촉촉하고 산뜻한 제형입니다.  #먹어도 되는 유기농 러브젤  관계 중 다양한 전희를 즐기다 보면, 젤이 발라져 있는 서로의 몸에 입이 향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브 고객님들께서도 종종 이런 질문을 해 주세요. “이브젤이 입에 들어가면 어떻게 하나요?” 라고요. 그럴 때 이브 지기는 ‘이브젤은 먹어도 됩니다’ 라는 답변을 드립니다. 이브젤 뒷면에 적혀 있는 전성분을 살펴 본다면, 더욱 안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본 성분들로만 꽉 채웠습니다. ‘먹어도 된다’라는 건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기도 해요. 러브젤은 우리 몸에서 가장 흡수율이 높은 부위에 쓰이기에, 유해화학물질이 첨가될 경우 인체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많은 러브젤은 부드러운 촉감을 위해 ‘글리세린’이나 ‘글라이콜’이라는 화학 물질을 첨가하곤 합니다. 이는 여성의 몸속 삼투압 농도를 높여 각종 성병에 취약한 환경을 만드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요. 꼭 이브젤이 아니더라도, ‘글리세린’이나 ‘글라이콜’이 첨가돼있지 않은 러브젤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유해 성분은 단 하나도 넣지 않은 이브젤을 써보시면 제일 좋고요) #콘돔에 발라서 사용  충분한 전희가 이루어졌다면 삽입 전에 콘돔에도 젤을 발라주세요. 촉촉한 이브젤은 움직임을 훨씬 유연하게 만들어줍니다. 애무할 때와는 달리 삽입 시 건조함을 느꼈던 분이라면 정말 최고죠. 스무스한 감촉 덕분에 자연스레 몸의 근육들이 이완되는 것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Q. 젤을 바르면 콘돔이 미끄러워져서 빠지면 어쩌죠? 콘돔을 제대로 된 방법으로 착용하기만 하면, 젤 때문에 빠질 위험은 극히 적습니다. 콘돔을 발기된 성기의 위쪽부터 씌워 전체가 덮일 수 있도록 착용해주세요. 콘돔의 링 부분을 최대한 끝까지 말아 내려주면, 젤이 미끄러워 도중에 벗겨질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관계 중에도 언제든지 다시 촉촉하게  여타 러브젤을 쓰다 보면 제형이 마르면서 결정이 생겨 겹쳐 바르기 꺼려 지기도 합니다. 젤의 잔여감은 애인과 끌어안고 있고 싶은 마음을 방해하기도 하고요. 이브젤은 너무 묽지도 너무 진득하지도 않은 제형으로, 관계 시 건조하다 느낄 때 덧바르기 좋습니다. 언제든 처음처럼 촉촉해질 수 있죠. 잔여감 없이 산뜻한 이브젤과 함께라면 관계 중에도, 후에도 애인과 오래도록 충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이브콘돔+이브젤 조합, 왜 좋나요?” 내 몸과 애인의 몸에 들어가고 닿는 건데 아무거나 쓸 수 없잖아요. 두 제품의 조합을 직접 써 본 이브 지기가 후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잔여감 없는 수용성 러브젤  이브에 입사하기 전, 저와 애인은 아스트로글라이드라는 러브젤을 쓰고 있었어요. 다소 묽은 편인 아스트로글라이드를 쓰면서 만족감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제형이 묽은 편이라 콘돔이 금방 뻑뻑해지곤 했거든요. 이브젤은 유기농 알로에마쿨라타추출액으로 가득 채운 100% 수용성 젤이에요. 그렇기에 이브콘돔과 함께 썼을 때 슬러지나 잔여감 없이 산뜻했습니다. 관계 후에는 물로만 씻어내도 충분했어요. ‘수용성이면 빨리 마르는 것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브젤은 산뜻함과 더불어 촉촉함도 상당해서 애인과 오래도록 즐거울 수 있었어요. 물처럼 흐르지도 너무 꾸덕하지도 않은 제형 덕분에요.수용성인 이브젤은 물티슈로만 슥-닦아도 잔여감 없이 산뜻합니다   #고무냄새가 안 나는 혁명  분위기가 막 고조되어 콘돔을 뜯었는데 고무냄새가 심하게 나 괜히 집중이 흐려졌던 날. 혹은 딸기, 커피 등의 강하고 인조적인 향으로 가린 고무 냄새에 되려 이질감을 느꼈던 경험. 혹시 있나요? 제가 이브 콘돔을 처음 써 보고 느꼈던 놀라움 중에 하나는 바로 냄새였습니다. 이 정도로 고무 냄새가 안 나는 콘돔은 처음이었거든요. 여타 러브젤을 사용해 봤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젤이 콘돔과 마찰되면서 특유의 고무냄새와 섞이면 오히려 무드가 깨지곤 하죠. 이브젤과 이브콘돔을 함께 사용했을 때 나는 은은한 향기는 분위기를 참 부드럽게 만들어줬습니다. 이브젤은 언센티드(무향), 그리고 라벤더향 두 종류가 있어요. 앞서 소개해드렸던 전 성분은 두 제품이 동일하고 사용감도 같지만, 이브젤 라벤더에는 천연 라벤더 오일이 들어있어서 옅은 라벤더 향이 납니다. 이브콘돔은 자연스럽고 무난한 이브젤 언센티드와도, 은근하게 향이 퍼지는 이브젤 라벤더와도 잘 어울려요. #그동안 발암물질 섞인 콘돔을 써왔다면?  콘돔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고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니트로사민은 국제 암연구소 기준 2등급 발암물질에 해당합니다. 현재 세계 보건기구, 유엔인구기금 등의 국제기관에서는 콘돔 속 발암물질을 줄여 나갈 것을 권고하죠. 그러나 이러한 물질이 우리가 쓰는 콘돔에 여전히 쓰이고 있어요. 이브는 생식기에 닿는 제품을 가장 건강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니트로사민은 물론, 파라벤, 합성 착향료, 합성착색료, 노녹시놀-9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그 어떤 화학물질도 넣지 않았습니다. 안전한 콘돔과 먹어도 되는 젤의 조합, 애인과 함께 써 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이제, 상대방을 지그시 바라보는 것에만 집중하면 되어요. 믿을 수 있는 제품과 함께 가장 친밀한 순간을 나누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VE 2019-03-22
  • [후기] 이브 직원의 고객보다 솔직한 이브젤 리뷰

    안녕하세요, 이브 직원 상숙입니다.오늘은 고객보다 더 솔직한 이브젤 리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브 직원이기 이전에 이브젤을 처음 접하고 지금까지 21개월 동안 이브젤을 세 통째 사용중입니다. 라벤더-무향-라벤더) 저는 2017년 1월 유튜브에 업로드 된 ALT ‘즐섹하자’ 시리즈의 일환인 ‘다양한 콘돔리뷰’ 영상에서 이브콘돔을 제대로 접하게 됐습니다. 2017년은 저에게 매일이 뜨거운 날이었고, 당연히 콘돔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콘돔에 대한 젊은이들의 솔직한 리뷰라니, 주의 깊게 볼 수밖에 없었어요. 영상을 보고 “아, 이브콘돔 사야겠다”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됐고, 그렇게 콘돔을 몇 번 더 주문했습니다. 그러던 2017년 5월, 다 떨어진 콘돔을 사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이브젤’의 존재를 확인하게 됩니다. ‘젤’이라는 제품이 신기하기도 했고, 호기심에 이브젤을 클릭해 봤죠. 당시를 생각해보면, 젤의 디자인이나 설명페이지가 굉장히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 이미지 뿐만 아니라 여성의 몸도 고려했다고 하니 배려심도 깊어 보이고 혁명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냥 쾌락에만 치중한 제품이 아니라 진짜 감각, 사랑, 건강, 몸을 챙기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보자 마자 고민하지 않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브젤에 빠지게 되었죠. *이브젤 전성분 : 알로에 마쿨라타 추출물, 구아검, 락틱애시드, 황금추출물, 모란뿌리추출물, 감초추출물 (라벤더향은 ‘천연라벤더오일’ 추가)*이브젤 가격 : 120ml 단품 27,900원 / 무향 + 라벤더 세트 49,900원“저의 섹스 인생은 이브젤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실제 재작년 저의 이브젤 주문건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재작년 5월 당시 저와 애인은 젤을 직접 구매하면서까지 섹스를 해본 경험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가끔 어디서 얻어온 젤 샘플을 한 두 번 사용해본 적은 있는데, 그 때의 경험이 ‘영 아니었다’고 해야 할까요. 뭔가 미끌거리긴 하지만 마르면 피부가 찝찝한 느낌이었어요. 손에 바른 후에 마르면 슬러지(sludge) 같은 게 남았거든요. 그런 물질이 제 피부에 닿는다고 생각하니까 안 쓰게 되고, 가끔 몸상태에 따라 아무리 전희가 충분히 이루어졌어도 그 후 뻑뻑한 느낌이 들 때는 섹스를 즐겁게 할 수가 없었죠. 그러다가 만난 이브젤. 첫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얼굴에 바르는 알로에 수딩 젤처럼 산뜻한 촉감이었어요. 처음 쓴 젤은 라벤더향이었는데, 강한 화학적 향도 아니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무척이나 무드 있었습니다. “이브젤 라벤더향을 요약해보겠습니다.”  1) 전성분을 보니 모두 일상에서 익히 들어본 성분입니다.2) 촉감이 매우 산뜻하고 깔끔합니다. 양껏 써도 좋아요.3) 상대방이 도포해주는 젤에서 퍼지는 은은한 라벤더 향, 상상만 해도 매우 최고입니다. 라벤더 젤이 어떤 느낌인지, 이제 감이 오시나요? 위 영상도 이브젤 라벤더로 찍은 영상입니다. (라벤더 향이지만, 색소를 쓰지는 않습니다. 투명하고 산뜻한 포뮬라입니다.) 그렇다면 이브젤 무향도 궁금해지실 것 같은데요. 보통 고객분들께서 이브젤 라벤더와 무향은 전성분이 다른지, 느낌은 같은지, 향은 어떻게 차이가 나는 건지 감이 잘 안 온다, 이렇게 질문을 남겨주세요. 저는 제 집에는 이브젤 라벤더를, 애인 집에는 이브젤 무향을 놓고 자주 번갈아 쓰는 편입니다. 자주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향’ 빼고는 차이를 느낄 수 없었어요. 실제 전성분도 이브젤 무향과 라벤더향이 동일하며, 라벤더향 젤에는 천연라벤더오일이 조금 첨가되어 은은한 라벤더 향이 나는 정도의 차이 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걸 사면 좋냐고요? 결국 취향차이라고 생각해요."  1) 이미 향이 있는 제품으로 집 안이 향기 가득하거나 (like 캔들), 향 그윽한 배쓰밤으로 샤워를 하고 나온 상태이거나, 아니면 향 자체를 원래 별로 안 좋아하는 분이라면 어디에 사용해도 무난한 이브젤 무향을 사용해보세요. 2) 향기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고 싶거나, 집 안에 특별한 향기나는 제품이 없을 때, 나(혹은 파트너)가 젤을 피부에 도포할 때 사르르 퍼지는 향이 상상이 간다면 이브젤 라벤더향을 사용해 보세요.*이브젤 무향을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이브젤 라벤더향을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둘 중에 고민이 된다면, 이브젤 무향과 라벤더향 세트상품을 구입해보세요. 단품대비 15% 할인된 가격, 할인은 단연코 최고니까요. *세트 할인 구매는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고객으로 이브젤을 사용해보고, 물 흘러가듯 1년 반이 지나고 눈을 떠보니 저는 이브 직원이 되어 있네요. 고객일 때나 직원일 때나 이브젤은 언제나 최고였고, 최고이며, 최고일 예정입니다. 모두 이브젤의 기분 좋은 감각에 매료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상숙, EVE MarketerProduced by EVE

    EVE 2019-03-14
  • [생리컵] 성경험? 처녀막 파열? 생리컵 써도 괜찮을까?

     성경험이 없거나 처녀막 파열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생리컵 사용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생리컵에 관한 식약처의 권고 사항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식약처의 권고사항에는 성장기 청소년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라면 전문의와 상담을 한 뒤 생리컵을 사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은 의학적으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며, 문화적으로도 후진성이 반영된 매우 보수적인 규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짚어보도록 할게요.  Q. 성 경험이나 임신이나 출산한 적이 없는데,생리컵 써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생리컵은 포궁의 길이, 생리혈의 양, 방광의 압박감 등에 따라 잘 골라 써야 할 뿐, 임신이나 성 경험, 연령을 기준으로 생리컵 사용 가능 여부를 나눌 순 없습니다. 이건 마치 귓속을 파 본 사람만 귀에 이어폰을 넣을 수 있다는 얘기와 다를 게 없거든요. 물론 질은 몸속에 있고 귀보다는 익숙하지 않은 기관이지만, 무언가를 삽입해 본 경험이 있어야만 생리컵을 쓸 수 있다는 말은 그만큼 소용없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본인에게 맞는 컵을 찾아서 생리컵을 넣는 경험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리컵을 익숙하게 넣는 경험이 부족할 뿐, 성 경험 유무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이즈도 연령과 출산 유무로 만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장기 청소년이라도 성인보다 질 길이가 길 수 있고, 10대도 출산 경험이 있을 수 있고, 출산 경험이 있어도 작은 사이즈가 적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즈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요. 무조건 정해진 기준을 따르는 게 정답은 아니에요. 내 몸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나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내 질에 맞는 생리컵을 찾아보세요.  Q. 처녀막이 파열되면 어떡하나요?  ‘파열’이라는 어감이 주는 공포감이 있죠. 하지만 ‘처녀막’은 우리의 상상처럼 질 입구를 덮고 있는 있는 ‘막’이 아닙니다. 질이 막혀있다면 생리는 어디로 나올까요!? 사진에서 붉은 테두리로 표시된 부분이 ‘처녀막’(HYMEN)인데요. 잘 보면 질 내부와 외음부의 경계에 있는 타원형의 테두리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막’이라는 이름 때문에 질 하단부를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질 입구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조직일 뿐이죠. *처녀의 상징이나 정조의 징표로 사용했던 ‘처녀막’이라는 명칭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이름인 ‘질주름’ 혹은 ‘질막’이라고 부르자는 대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림에 나와 있듯, 질주름의 형태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선천적으로 폐쇄된 형태의 질주름을 가진 사람도 있어요. 소수의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죠. 이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혹은 질주름이 많이 발달돼 있거나 예민한 사람들은 생리컵을 잘못 사용할 경우 손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질막 손상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 몸을 잘 이해하고 정확한 착용법에 따라 생리컵을 사용한다면 위험부담이 훨씬 줄어들어요. 단지 손상 위험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기 전에는 사용을 막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라는 거죠. 질막의 생김새, 질의 길이가 사람마다 모두 상이한 만큼, 출산 경험이나 연령으로만 생리컵 사용 여부를 가르는 방식은 너무나 좁은 시각이겠죠? 내 몸을 잘 알고 있다면 성 경험/출산 유무/질막 파열 걱정 없이 생리컵 써도 됩니다. 식약처 주의사항 때문에 겁먹지 마세요.

    EVE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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