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가 전하는 생리컵 사용기(feat.이브컵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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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심자가 전하는 생리컵 사용기(feat.이브컵 가이드)

셀프인터뷰와 소개

 

 

안녕하세요, 생리컵(월경컵) 사용 3년 차 S입니다. 

 

사실 저는 주변에서 친구들이 생리컵을 추천해 줘도 꿋꿋이 생리대만 썼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생리컵을 썼을 때의 장점이 크게 와닿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2n년 동안 생리대만 쓰고 살았으니 내 외음부는 이미 한 달에 한 번씩 축축한 패드와 함께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그냥 월경 기간은 당연히 그 찝찝함을 견디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게 된 거죠. 그에 비해 내 질 안에 컵을 넣어야 한다는 사실은 거부감이 먼저 들었고요. 

 

그러다 이브에 입사하게 되면서 고객 분들께 이브컵 사용에 대한 문의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내가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면 진정성 있는 답변을 드릴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일을 하기 위해' 이브컵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 써 보니 바로 알겠더라고요. 와, 이건 제 2의 인생이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할 거예요. 생리컵을 사용했을 때의 그 편함이 잘 상상이 가지 않죠? 우리의 월경은 항상 축축하고 찝찝한게 당연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질에 컵을 넣는다는 약간의 낯설음만 극복하면, 정말 "나 지금 월경 중인데, 월경 안해!" 같은 상태로 월경 기간을 보낼 수 있어요. 저와 같았던 분들이 어떤 계기로든 한번쯤 생리컵에 도전해 보시길 바라며 아래 내용을 준비했어요🤸🤸 

 

 

 

1. 월경컵 사용 후 제일 좋은 점은 뭔가요?

 3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월경 기간에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요.

생리통이 심하신 분들이라면, 생리컵을 사용하더라도 조금은 불편할 거예요. 그렇지만 월경할 때의 불편함은 월경통 때문만은 아니잖아요. 뜨신 굴을 낳는 느낌(울컥, 하고 덩어리가 나올 때)과 패드에 외음부가 닿는 찝찝함은 어떻게 하기가 어렵죠. 컵을 사용해서 월경혈이 질 안에서 처리되면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월경 중일 때도 평소처럼 보송보송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예요. 가끔씩은 정말 "아 맞다! 나 지금 월경 중이지?" 할 때가 있다니까요.

 

경제적이고, 환경에도 좋아요.

생리대 파동 이후로 자연에서 생분해 된다는 외국 브랜드의 비싼 일회용 패드를 썼어요. 레귤러 사이즈 한 팩에 7~8천원 씩 해서 살 때마다 부담이었죠. 그리고 아무리 생분해 된다고 해도 쓰레기는 계속 나온다는 아쉬움이 있었고요. 이브컵으로 정착한 이후로는 월경하는데 추가 비용이 안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초기 비용은 조금 들지만, 한 번 사면 몇 년은 사용할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이득이죠.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고요.

 

잠 잘 때나 운동해야 할 때 정말 편해요.

다들 아시죠? 자다가 월경혈이 이불에 묻으면 정말 낭패라는 거... 저는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오버나이트 두 개를 이어 붙이고, 팬티도 두 겹씩 껴 입고 잤어요. 그러다 보니 하복부가 답답한 상태로 잠을 청해야 했죠. 그런데 생리컵을 사용하면 아무 걱정도 없고, 잘 때 가벼운 복장으로 잘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이브컵 + 피팬티예요. 일회용 패드의 까슬거림도 없어서 제일 쾌적하고, 만에 하나 새더라도 팬티가 흡수할 테니 완전 안심!! 왕이면 컵과 팬티를 꼭 같이 이용해 보세요.

 

2. 골든컵을 어떻게 찾았나요?

저는 처음 사용해 본 이브컵이 골든컵이었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질 길이와 월경컵 길이를 확인하는 거예요. 내 질 길이보다 컵이 더 길면 절대 쓸 수 없잖아요. 그러니 처음에 조금 낯설더라도 손가락을 넣어 질의 길이를 최대한 정확하게 재야 해요. 질 길이 재는 방법은 다음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우선은 길이가 맞는 컵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거, 기억해 주세요. 

 

3. 장 도움이 됐던 콘텐츠나 후기는?

가장 도움이 된 건 이미 사용중인 사용자들에게 사용 후기를 들어 보는 거! 사실 월경컵 사용법 자체는 간단하잖아요. 컵을 넣어 착용하고, 착용이 끝나면 제거하면 그만인데 그 ‘넣고 빼는’ 행위가 어색하고 어려운 거죠. 그래서 저는 ‘실링이 잘 안될 때 팁’과 같이 이런 실질적인 팁도 좋았지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말은 “내 몸인데 내 손가락 하나 못 넣어보겠냐” 라는 말이었어요. 막연한 두려움을 타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월경컵 사용 후 득과 실은?

이득이 많으면 많았지 실은 전혀 없어요. 착용하고, 제거할 때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익숙해지니 이제는 눈 감고도 생리컵을 착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5. 월경컵 사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월경혈이 조금 샐 수도 있고, 착용하고 제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또, 월경은 한달에 한 번 꼴로 돌아오다 보니 사실 몇 개월이 지나도 착용/제거가 계속 어려울 수도 있어요. 겨우 익숙해졌다 싶으면 월경이 끝나잖아요. 무엇이든 처음 배울 때는 시간이 걸리는 법이니 월경컵에 익숙해지는 것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n수생의 마음으로 차근 차근 적응해 보세요!

 

 

 

 

읽는 라이브와 꿀팁

 

<참고>아래 내용은 [월경컵 n수생]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첫 시도 때 너무 긴장이 돼서 라이브 방송하듯이 말하면서 했어요. 녹음했던 내용과, 중요한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교차해서 기록해서 월경컵 사용 과정을 생생하게 파악하고 자잘한 꿀팁을 얻어 가셨으면 해요. 에세이 읽는 느낌으로 가볍게 읽어 주세요.

 

 

0:07 (부스럭부스럭)

0:09 월경컵을 사용해보려고 하는데요,

0:13 오늘 첫 시도고요,

0:17 음... (긴장)

0:21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아까 ①밥도 먹고 만반의 준비 중인데

0:29 후, 일단~ 몸에 힘을 빼고, 다리를 충분히 벌리 고... 요즘 운동을 안 했더니 ②허벅지 땡긴다.

0:37 (부스럭부스럭)

0:41 세븐폴드부터 한 번 시도해 볼게요.

 

(정적)

 

1:13 다리를 ③충분히 벌리지 않으면 아파요. 한 손으로는 외음부를 잘 잡아줘야 하고.

1:17 들어가긴 하는데..

1:25 입구에서 펴지지 않도록 ㅠㅠ ②아 팔 땡겨!!

1:35 ④스읍~~실패! 생각보다 어렵네요.

 

 

 

 

필수는 아니지만 첫 시도 땐 밥을 든든히 드세요. 그래야 컵도 힘차게 접어 넣고, 뺄 때도 힘을 잘 줄 수 있어요. 

 

 허벅지 땡긴다 / 아 팔 땡겨!!

다리를 벌리고 팔도 안쪽으로 꺾어야 해서 근육이 당길 수 있어요. 힘들면 잠깐 쉬었다 다시 도전해 보세요.

 

 충분히 벌리지 않으면 아파요~ 잘 잡아줘야 하고,

가끔 실패하는 분들 보면 외음부를 벌리지 않은 상태에서 월경컵을 바로 넣으려고 하시더라고요. 꼭 한 손으로 외음부를 잘 벌려서 컵이 들어갈 길을 만들어 주셔야 해요.

 

 스읍~~실패!

말 그대로 첫 시도는 실패했어요. 초심자 선서 기억하시죠? 한 번에 성공하길 바라기 보다는 n수생 마인드로 재도전 해 주세요

 

 

 

1:55 ①입구 쪽에만 넣었다 뺐는데도 월경혈이 엄청 많이 담겨 나왔어요! 월경혈을 이렇게 보는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해요.

1:59 나만 보는 용도로 인증샷 찍어 놔야겠다.

2:02 (사진 찍는 소리)

2:09 사진은 찍었고, 하… 힘드네요.

2:14 컵을 물로 헹군 뒤에 다시 해 볼게요.

2:17 (물로 씻는 소리)

2:22 아까는 외음부에 물을 안 묻히고 했는데, ②이번에는 물을 좀 묻히고 해볼게요.

2:26 세븐폴드는 실패했으니, ③이번에는 입구가 더 좁아지는 펀치다운 폴드를 시도해볼게요.

2:35 음…다시! 제발

 

 입구 쪽에만 넣었다 뺐는데~ 나왔어요!

매번 생리대에 스며든 피만 보다가 월경컵에 담겨 있는 걸 보니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월경혈이 더럽고 냄새날 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패드에 묻은 피는 오래 고여 있어서 냄새도 나고 색도 변하는 거예요!

 

 이번에는 물을 좀 묻히고 해볼게요.

외음부가 건조하면 마찰 때문에 아플 수 있어요. 그럴 때 물을 좀 묻히거나 윤활제를 바르면 수월해요. 월경컵 몸통이나 손잡이 부분에 묻으면 미끄러워지니까 외음부랑 월경컵 입구 쪽에만 발라 주세요.

 

 이번에는~ 펀치다운을 시도해 볼게요.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펀치다운은 입구가 가장 좁아지도록 접을 수 있어요. 접기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첫 시도라면 펀치다운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3:15 생각했던 것보다 ①몸에 힘을 엄청 빼야 돼요.

3:25 이~렇게~?

3:41 ②오, 들어갔다.

3:58 안으로 더 깊이 밀어 넣는 중이에요.

4:02 다 들어간 것 같아요.

4:15 아~ ③실링된 느낌이 난다는 게 뭔지 알 것 같아 요. 팽팽해진 느낌.

4:39 으~으음…잘 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4:45 다 들어간 건 확실해요.

5:05 와, 근데 진짜 케겔운동할 때처럼 ④질에 힘을 주면 월경컵이 쑥 밀려나와요. 신기하다.

5:50  (이리저리 걸어보고) ⑤아..꼬리까지 쏙 넣으니까 이물감이 없네요.

5:54 (헛웃음) 와~ 근데 진짜~ 아무 느낌 안 나요.

 

 

 몸에 힘을 엄청 빼야 돼요.

저는 변기에 앉아서 시도했는데요, 처음엔 편하게 기대고 앉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 몸에 힘이 들어갔어요. 몸에 힘이 들어가면 자연스레 질근육에도 힘이 들어가니 최대한 긴장을 풀어주세요.  월경컵을 착용할 때는 심호흡을 함께 해주는 게 좋아요! (숨을 내쉬면서 컵을 넣어 주세요.)

 

 오, 들어갔다.

감격의 순간! 3분 41초 만에 넣는데 성공했어요!

 

 실링된 느낌

월경컵이 질 안에 제대로 안착되면 꼬리를 당겼을 때 팽팽한 느낌이 들고, 질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아요. 이렇게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것을 ‘실링(Sealing)된다’ 고 해요.

 

 질에 힘을 주면 월경컵이 쑥 밀려나와요.

배에 힘을 주면 월경컵이 약간 밀려 나와요. 그래서 너무 깊이 들어가서 빼기 어려울 땐 배에 힘을 좀 주면 도움이 돼요. 컵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오거든요.

너무 오래, 강하게 힘을 주면 컵이 아예 빠질 만큼 내려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큰일을 볼 때는 안전하게 컵을 제거 후에 용변 보는 걸 추천해요.

 

 꼬리까지 쏙 넣으니까 이물감이 없네요.

꼬리가 긴 타입의 월경컵을 쓰면 꼬리가 외음부 밖으로 튀어나와서 거슬릴 수 있어요. 이브컵은 꼬리가 짧아 그럴 일이 적지만, 혹시 끝까지 밀어 넣었는데도 꼬리가 밖으로 나와 있다면 조금 잘라서 사용해 주세요

 

 

 

 

5:56 지금 몸속에 뭐가 들어있다는 게 안 믿길 정도로

6:03 ①진짜 아무 느낌 안 나고,

6:11 (걷는 소리)

6:13 예상했던 대로 질 길이가 짧은 편이 아니라 이브컵 라지가 잘 맞는 것 같아요.

6:21 근데 이게 완전히 들어간 건지 약간 애매해요.

6:28 일단 넣은 거에 만족하고,  6분 정도 걸렸네요. 생각보다 잘했다.

6:35 (손 씻는 소리)

6:52 근데!

7:00 아랫부분이 야~악간 뻐근해요. 사이즈가 안 맞는 건가? 내가 예민한가?

7:22 응, 그러네. 뭔가 배 아래쪽이 묵직해진 느낌이 드네요.

7:42 (계속 같은 얘기) 아~ 진짜 이게 무슨 느낌인지 딱 알겠다.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7:54 ②전 월경통이 엄청 심해서. 월경통인지, 아니면 월경컵 때문인지, 그걸 모르겠네. 구분하기가 힘들어요.

 

 

 

 진짜 아무 느낌 안 나고 

질 안에 뭔가가 들어가 있으면 엄청 불편할 줄 알았는데 아무 느낌이 안 나요. 질에는 정말 '무감각존'이 있어요.

 

 전 월경통이 심해서~ 구분하기가 힘들어요.

질근육보다 단단한 월경컵을 사용하거나 큰 월경컵을 사용하면 아랫배가 팽팽해진 느낌이 들거나 방광 압박으로 볼 일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월경통인 줄 알았는데 압박 때문이었어요.

다만 처음에는 낯설어서 그런 압박감이 괜히 더 들 수 있으니 적응 기간은 한번 꼭 가져 보세요. 약간의 압박감이 아니라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몇 일 지나서도 압박감이 계속된다면 사이즈나 경도가 다른 월경컵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8:22 근데 넣고 나서 좀 다른 느낌으로 아픈 거 보니까 월경컵 때문인 거 같네.

 

 (스몰 사이즈로 다시 시도했다.)

 

8:51 아 근데 이거 진짜 ①손톱 바짝 깎고 해야 되겠다. 약간 외음부가 아프다.

8:58 ②스몰이 팽팽한 느낌이 덜 든다. 신기하네.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③팬티라이너 하나 쓸게요.

 9:02 와 근데 진짜 편하다. ④나 지금 월경 하는지 모르겠어. 

질 밖으로 안 나오는 게 이렇게 큰 차이일 줄 이야. 

심지어 행복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이건 진짜 용기 있는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행복감이다.

 

 

 

 손톱 바짝 깎고 해야 되겠다.

손톱이 길면 상처가 나거나 아플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특히 혹시 네일 파츠를 붙였다면 질 안에 그대로 손가락을 넣으면 위험해요.

 

 스몰이 팽팽한 느낌이 덜 든다

복부에 팽만감,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무조건 뭐가 잘못됐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저는 이브컵의 세 가지 사이즈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가장 사이즈가 작은 mini가 이물감도 가장 적어요. 그렇지만 월경량이 많은 날에는 약간 이물감이 있더라도 L를 쓴답니다. 복부의 이물감이 통증 수준이 아니라면 용량에 맞춰 사용하셔도 무방하다고 봐요. 저는 월경 첫째 날에 양이 제일 많아서 L를 쓰고, 2~3일 째는 S, 4~5일에는 mini를 쓰거나 피팬티로만 하루를 보내기도 해요.

 

 팬티라이너

혹시 불안하시다면 가볍게 팬티라이너를 같이 사용하셔도 좋아요. 위생팬티를 입는 것도 방법이죠. (피팬티가 있는 이유!) 월경컵 + 위생팬티 조합이면 진짜 월경 기간 아무것도 두려운 게 없어져요. 이브컵 + 피팬티 꼭 시도해보시길 바라요!

 

 나 지금 월경하는지 모르겠어.

과장이 전혀 아니고 정말이예요! 월경혈이 질 안에서 컵에 잘 담기기 때문에 피가 나오는 느낌도 없고, 외음부에 닿는 찝찝한 패드도 없으니 정말 월경하는 느낌이 안 들어요.

 

 

 

10:36 꼬리는 안 잘라도 크게 불편하진 않네요. ①오히려 잘랐다가 표면이 날카로워져서 아플 수도 있을 것 같다.

10:44 월경컵을 처음 써보는 거라 ②이게 제대로 들어간 게 맞는지 너무 궁금해요.

11:01 질 안을 들여다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11:04 앞으로 생리대를 못쓸 것 같아요.. 암튼 신세계다 진짜.. (흥분)

11:06 이따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성공!!

 

 

 

  오히려 잘랐다가 ~ 아플 수도 있을 것 같다.

꼬리가 길다면 가위로 자른 뒤 날카롭지 않게 다듬어서 사 용하세요. 꼬리를 너무 짧게 자르면 뺄 때 잡을 부분이 적 어져서 힘들 수 있으니 잘 계산해서 잘라주세요. 참고로 이브컵은 초심자를 위해 꼬리를 적당히 짧고 둥근 형태를 하고 있답니다.

 

 이게 제대로 들어간 게 맞는지 너무 궁금해요.

처음엔 월경컵이 잘 들어갔는지 잘 펴졌는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하실 거예요.  10분 정도 기다리면 그 결과를 대충 알 수 있어요. 10분 뒤 월경혈이 새지 않으면 성공이고, 월경혈이 새거나 배가 뻐근하면 재도전하시면 돼요. 초심자 때는 월경혈이 새는 이유를 한 번에 알기 어렵지만 좀 숙달 되면 바로 알 수 있을 거예요

 

 

 

 

마치며

 

오늘 전해드린 내용이 아직 생리컵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는 분들께 꼭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생리컵이 완벽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실 월경이라는 건 어떻게 해도 불편한 것이 팩트인 것 같아요. 월경 전 증후군도 있고요. (또륵) 그럼에도 스스로에게 더 편안한 월경 기간을 선물하기 위해 일회용 생리대 외에 여러 가지 대안용품을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생리컵은 심리적 허들이 높을 수 있지만, 사용 전과 후가 크게 차이 나는 월경용품이기도 하거든요! 

 

다음 번에는 <실전 사용팁 - 1)질 길이 재는 방법  2)생리컵 착용하고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더 좋은 콘텐츠로 만나요!


첨부파일 220407_생리컵_사용법.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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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건강한 이브제품 어때요?
  • 해**** 2022-04-1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는 생리컵을 1년 반정도 사용하다가 생리패드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수많은 장점과 개인적으로 이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생리컵사용을 중단한 이유가 첫사용의 이물감과는 다르게 묵직하게 돌을 얹어놓은 느낌으로 아픔이 생겨서였어요.
    생리통도 심한편이라 처음 6개월정도는 인지를 못했는데, 이상하게 생리컵을 제거하면 배가 뻥뚫린듯이 시원하더라구요. 그제서야 아 생리컵이 나한테 불편하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정말 생리컵을 사용할 땐 바쁜 회사생활에도 피가 샐 걱정도 없고 아침마다 피로 끈끈해진 엉덩이를 씻을 필요도 없고 생리패드가 삐뚤어질 걱정없이 격한 체육관 운동도 가능하고 생리패드로 인한 피부발진도 벗어날 수 있어서 행복했는데ㅜㅜ 초기 비용적인 측면으로 더 다양한 생리컵을 접할 수 없어서 아쉬운점도 많고 추후에 다시 시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ㅜㅜ
    여러분 생리컵, 일단 도전해보세요!! 나한테 꼭 맞는다면 생리인 인생에 빛이 들어오는건 분명해요!!! 여유가 되신다면 여러 상품으로 시도해보시면 더 좋음!! 전 일단 실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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